수많은 가전제품 렌탈샵과 소비자의 혼동, 정답은?

 

 

 

안녕하세요

온라인 가전,가구 제품 렌탈샵을 운영중인

바르다렌탈샵 대표 라수민입니다

 

다른 수 많은 렌탈샵들과 크게 다를 것 없어보이는

그 중 하나일 뿐인 렌탈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저희는 남들과는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진 아이덴티티의 본질 중 하나는

바로 '인정하기' 입니다

 

다른 업체들이 서로 자신들이 가장 특별하고,

자신들이 혜택을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업체라고 홍보할 때

저희들은 저희가 특별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냐고 물으신다면

정답은 간단합니다

 

정말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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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업계에 종사하다 보면 이 업종의 시스템과

생리를 모두 알게 됩니다

 

자본금이 충분한 국내 십수개 렌탈사들이 있습니다

이 렌탈사들이 대기업(제조사)에서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여

렌탈상품화를 시키게 됩니다

 

본인들의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과정이지요

 

이렇게 렌탈상품화가 된 제품들은 저희와 같은

렌탈샵(총판)들에게 정보화, 수치화 되어서 공지가 내려오고

저희는 공지를 받은대로 월 렌탈료와 혜택 등을 홍보하여

소비자들에게 최종 판매(영업)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이기에 일반 렌탈샵들은

상품의 렌탈료를 임의로 조정하는 등의 행위를

일체 할 수가 없습니다

( 대량 렌탈의 경우에는 윗쪽 라인과 접촉하여 협의가 가능합니다 )

 

 

그럼에도 동일 제품의 월렌탈료가 서로 다르게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경우를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바로 제품을 렌탈상품화 시키는 '렌탈사'들이

동일 제품을 두고 다르게 상품화를 시킨 것인데요

 

요즘에는 많은 개인렌탈샵들이 대부분의 '렌탈사'와

계약을 하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동일제품 중

가장 낮게 렌탈료가 책정된 렌탈사의 제품을

권해드리는 것이 고객님의 입장에서는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도 렌탈사가 정해놓은 금액 중

가장 낮은 금액의 렌탈사를 추천드리는 것일 뿐,

그 이상의 금액을 임의로 내려서 판매는 불가능하죠

 

결론적으로 대부분 렌탈샵들의 렌탈상품은

다 똑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저희 렌탈샵이

가장 특별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면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휴대폰판매점이 있습니다

모든 매장이 서로가 가장 저렴하다고 앞다투어 광고하고

OO시에서 제일 싼 매장, 우리동네 최저가 매장

이라는 문구로 현수막을 내걸고 있습니다

 

이렇게 광고하는 매장들이 정말 최저가 매장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자극적인 멘트를 내건 곳으로

핸드폰을 바꾸러 가서 상담을 받아보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비슷하거나

심지어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중고차 허위매물, 부동산 허위매물 등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서 현명하지 못한

선택 하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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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진 않지만, 조금 유별난 점은 있습니다

 

얼마 전, 한 고객님께서 가정용 CCTV를 렌탈하고

싶다며 저희에게 문의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가정용 CCTV는 제품이나 통신사에 따라서

매월 1~2만원씩 3년 정도 납부를 해야하는데요

이런 제품군의 경우에는 쿠팡 등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스펙의 제품 판매가가 무척

저렴(6~7만원 선)하였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시면 훨씬 더 이득이시겠다고 생각하여

그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사용법 및 설치법까지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드렸습니다

 

간혹 주변 사람들이 제게 말합니다

영업직에 종사하면서 영업을 해도 모자랄 판에

왜 굴러들어온 주문건을 걷어차 버리냐고요

 

하지만, 저는 사람을 상대할 때에는

기본적인 상식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제품을 시중에서 6만원만 주면 구입할 수 있는데

바르다렌탈에서 월 2만원씩 36개월 / 총 72만원을 주고 렌탈하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과연 그 손님이

추후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렌탈을 필요로 할 때에

저희 바르다렌탈을 믿고 연락을 해주실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목돈이 있으면 렌탈보다 구매가 더 이득이라고

손님들께 최대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카드한도가 부족하거나, 목돈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세금처리를 위해서 렌탈상품을 알아보는 경우 등

렌탈이라는 구매방식을 이해하시고 원하시는

분들께만 상품을 판매하여도 저는 만족합니다

 

실제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고객님께서는

몇 달 뒤 저에게 지인분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두 제품을 신청해 주셨지요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홈 CCTV 한대를 영업한 것보다 제게

더 큰 영업 이익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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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리해 보자면

저희 '바르다렌탈'샵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사실 모든 렌탈샵의 혜택과 렌탈료는 거기서 거기이며

몇개월 렌탈료 면제 상품이라고 홍보하는 제품들도 역시

같은기간에 동일제품을 렌탈한다면, 어느 렌탈샵에서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다른 렌탈샵들보다 획기적으로

차별화 되어있다던지, 특별하다던지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 바르다렌탈은 고객님들을 기만하며

영업을 하지 않으며, 고객님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이득이 되는 제품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뿐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정직하게 영업하는 것

 

이것이 '바르다렌탈'이 추구하는 마인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르다렌탈 대표, 라수민 올림

 

 

 

※ 칼럼 2편이 추가되었습니다 ※